일자 : 1964.3.24
분류 : 한일협정반대운동 > 학생
요약설명 : 참조 ▶고려대고려대는 총학생회보다는 단과대 학생회 중심으로 시위계획이 진행되었다. 특히 정경대 학생회장 박정훈, 상과대 학생회장 이명박, 법과대 학생회장 이경우의 활약이 컸다. 3월 18일 고려대생들은 대일굴욕외교반대 강연회를 결정했다가 학교 측의 사정으로 열지 못했다. 3월 23일에는 각 대학교 사이에 보이지 않는 긴박감이 돌았고, 여기에 자극받은 학생회 간부들은 이날 밤 무교동의 K여관에서 심야구수회의를 가졌다. 바로 이 여관은 4·19 당시(고대의 경우 4·18시위 당시)에도 모의 장소로 이용했던 곳이다.(서중석, 「6·3사태: 64년 봄의 한일회담 반대시위」, 『신동아』, 1985년 6월호, 298쪽)생 300여 명은...